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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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손에서 마약 성분이?…"대마초에서 후추 냄새나" (관계자 외 출입금지)[종합]

기사입력 2023.01.20 10: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그룹 오마이결(OH MY GIRL) 미미의 손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 오마이걸 미미가 인천 국제공항의 전 구역 일일 프리패스를 받고, 공항 내 모든 금지구역을 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과 미미는 마약 밀반입 단속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수하물수취지역에 입장했다.

입장과 동시에 보안요원은 신분증 대조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유를 묻자 "여기는 세관 지역으로 다시 가는 길목이라서 확인을 꼼꼼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조 검사 후 안으로 들어가자 훈련을 받고있는 6년 차 마약 탐지견 로드가 있었다.

마약 탐지견 훈련은 실제 여행객 캐리어처럼 꾸며서 훈련하고 있는 상황. 로드는 양세형과 미미를 반기면서도  마약이 든 캐리에어 눈을 떼지 못하는 듬직함을 자랑했다.

훈련용 캐리에에는 평범한 옷, 인형, 기념품 등이 담겨 있었는데 옷을 들추니 대마초가 나왔다. 

대마초의 냄새를 맡아보던 미미는 "약간 후추 냄새가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인천본부세관 마약탐지과 함지원 주무관은 "마약마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탐지견들에게 인지를 시켜서 찾을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문가들의 허가 하에 마약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두려워하는 양세형과 달리 미미는 조심스럽게 손을 갖다 댔고, 냄새를 맡아보며 "향이 세게 남는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녹화 중 실제 여행객의 캐리어를 이온 스캐너로 검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마약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갑자기 다급해진 상황에 양세형, 미미를 비롯한 제작진들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온 스캐너는 인체나 사물에 묻어 있는 입자를 분석하여 특정 마약류의 유무를 판독하는 장비.

전문가는 "마약의 미세한 흔적까지 감지할 수 있는 민감한 장비로 한 대에 1억 정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효과 확인을 위해 대마초 봉투를 직접 만졌던 미미의 손을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해 분석실로 이동했다. 

분석 결과 미미의 손에는 대마초의 주성분인 THC가 검출됐다. 

이에 미미는 "빨간 알람이 확 떠버린다"며 짧은 접촉에도 마약 성분을 검출하는 이온 스캐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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