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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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시상식 사회 앞두고 터진 먹성 "MC 송중기한테 맡겨?"

기사입력 2023.01.19 17:16 / 기사수정 2023.01.19 17:16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가수 성시경이 폭식으로 '골든디스크어워즈' MC 직을 걱정했다. 

지난 18일 성시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태국 현지 음식 특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MC를 위해 태국을 찾은 성시경은 선선한 날씨에 감탄하며 한 음식점에 방문했다. 



성시경은 여러 음식과 맥주를 시켰지만, 다른 음식들에 미련을 보이며 "큰일 났다. 역대급 돼지 골든디스크 MC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그냥 푹 쉬고 싶은데 그러면 '먹을텐데'가 비게 된다. 게다가 제가 여기 맛집 전문가도 아니고. 여기 20년 사신 통역분이 맛있어 보이는 국숫집을 보여주셔서 '야 저기를 가자' 했는데 7시부터 영업을 한다. 지금은 5시라서 가볍게 먹고 가려고 한다"며 방문 계기를 밝혔다. 

매니저, 통역과 함께 현지 음식을 쉬지 않고 즐기던 성시경은 "큰일 났다. 그냥 MC 송중기한테 하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시상자로 참여하는 배우 송중기를 언급했다. 

성시경은 외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제가 외국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중국에 가면 돼지, 일본에 가면 멧돼지, 태국에 가면 요크셔처럼 품종 다른 흑돼지, 미국에 가면 황소가 돼서 돌아온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맛이니까 정신을 못 차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성시경 공식 유튜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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