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별 "삼남매 중 고딩엄빠? 마냥 응원 못할 것" (고딩엄빠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딩엄빠3' 별이 미성년 자녀의 혼전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첫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서는 가수이자 하하의 아내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30대 내내 육아에 매진하느라 무려 14년 만에 정규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하가 외조를 해줬느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별은 "투자자로 나서며 실질적인 외조를 해줬다"고 답했다.



별은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고딩엄빠'의 공식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하더니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사전에 여러 가지 교육들을 시킬 것"이라면서도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이가 나의 뱃속에서 나왔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의 인생인 만큼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너무 속상하고 화가나서 몇 대 때리겠지만, 아이의 선택을 응원하고 부모로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고딩엄빠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