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추신수가 전현무와의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야구선수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신수는 자신의 피규어를 들고 나왔는데, 김종국은 피규어의 얼굴을 보더니 "전현무 닮았는데?"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송은이는 "전현무 씨 닮았다는 얘기 가끔 듣지 않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성적 부진할 때마다 듣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추신수는 "제가 2015년도에 타율이 1할이 안 됐다. 메이저리그 30개 팀에 소속된 선수들 중 최악의 스탯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 때 팬 분들이 어떻게 말씀하실까 댓글들을 보니까 '전현무 씨 출국했다', '전현무가 미국에서 야구하고 있다'고 하시더라"면서 "그래도 그 때 2할 7푼 5리로 마무리했고, 지구 우승도 하고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