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콜롬비아 출신 가수 겸 배우 샤키라(45)가 최근 은퇴한 축구선수이자 전 남자친구 제라르 피케의 불륜을 알게 된 계기가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다수 매체는 샤키라가 신곡 홍보 행사를 마친 후 집에 돌아온 어느 날, 냉장고를 열었을 때 우연히 줄어든 딸기잼을 보고 피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걸 알아챘다고 전했다.
피케는 평소 잼을 싫어해서 입에 대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잼이 줄어든 것을 보고 누군가 집에 다녀갔다는 걸 알아차린 것.
샤키라는 지난해 4월 발표한 곡 'Te Felicito'의 뮤직비디오에서 냉장고를 열어보는 장면을 집어넣었다. 당시 냉장고 안에는 함께 노래를 작업한 리우 알레한드로의 머리가 담겨 있었는데, 이를 두고 많은 이들은 샤키라가 이미 피케의 불륜을 눈치채고 있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셜록키라(셜록+샤키라)가 따로 없다", "'나이브스 아웃 3'에 캐스팅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샤키라는 지난 11일 피케를 저격한 'BZRP Music Sessions #5'를 발표하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샤키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