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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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음악으로 알아보는 8개 구단의 이미지

기사입력 2011.05.17 17:42 / 기사수정 2011.05.17 17:42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5월 들어 가을 야구를 위한 중위권 싸움은 한창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미 최단기간 100만 관중 돌파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흥행은 더 가열차게 진행되고 있죠.

이에 맞춰 엠엘비파크의 한국야구게시판의 ‘헤타허니™’님께선 음악으로 파악해본 8개 구단의 이미지를 정리해주셨습니다. 각 팀의 이미지에 딱 맞는 장르를 선정한 ‘헤타허니™‘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글이었죠. 현재 프로야구 순위대로 살펴보시죠

1. SK 와이번스 -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웅장하고 대단한 연주를 펼치죠. 대중적인 인기는 얻지 못하지만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음악인들의 가이드가 되죠.

2. LG 트윈스 - Psy(싸이)

신바람을 일으키다가 사건사고를 일으켜 기나긴 시간동안 잠수를 탔죠...하지만 다시 재기해서 신바람 몰아치는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 사고치고 내려갈지 모르니 조심해야죠.

3. 두산 베어스 - 클럽 뮤직

실제로 최준석의 등장음악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두산은 팬층도 젊고 주축선수도 젊고 응원단 분위기도 신나기로 유명하죠. 젊고 신나는 팀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곡이 아닌가 합니다.

4. 삼성 라이온즈 - UV

류중일 감독 부임이후 우리나라의 UV, 미국의 Lonely Island 같은 느낌입니다. 분명 개그인건 확실한데 쓸데없이 퀄리티가 높죠. 수많은 개그 짤방을 양산해내는 화제의 팀이 삼성이라니 올드팬들은 적응을 못할 수도 있겠네요.

5. KIA 타이거즈 - 발라드

기승전결은 분명하지만 기본적으로 안정되고 감미롭죠. 하지만 답답합니다. 오래 듣고 있으면 우울해지는 것도 공통점이랄까요?

6. 롯데 자이언츠 - Rock (or 아이돌 음악)

들으면 스트레스도 해소 되고 신납니다!! 하지만 전성기가 짧다는 단점이 있죠. 게다가 지미 헨드릭스, 커트 코베인처럼 시대를 바꾼 영웅들은 단명하고 말았습니다.

7. 넥센 히어로즈 - 난타

다른 장르들과 달리 없는 살림으로 만들어 낸 음악입니다. 말이 필요없어요...

8. 한화 이글스 - 판소리

판소리 한 마당 완창하려면 4~5시간은 기본이죠? 말 그대로 혼자서 다 합니다. 아 가끔 옆에서 고수가 추임새는 넣어줍니다. [☞의견 보러가기]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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