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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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이번 생 이혼수 없어, 기삿거리 그렇게 없나" 가짜뉴스에 분노 [전문]

기사입력 2023.01.18 15:44 / 기사수정 2023.01.18 15:4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아나운서 윤영미가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18일 윤영미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가짜 뉴스를 캡처해 올리며 "이런 무슨 말도 안 되는 기사가? 기삿거리가 그렇게 없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동치미', 시월드 방송에서 예전에 에피소드로 짤막하게 얘기한 것들 부풀려 짜깁기하고 최근 방송된 '마이웨이' 다큐멘터리 눈물 흘리는 화면을 캡처해 올리는 할 일 없는 기자들"이라고 적었다.

또한 "저 이번 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통화할 때마다 사랑한단 말 잊지 않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잘 살려구요. 그리고 헌옷수거함에서 깨끗한 헌 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저도 입었어요. 원래 중고 좋아하고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사 내리지 않으면 법적조치합니다. 부디 확인 좀 하고 기사씁시다. 양심에 손 얹고"라고 엄중한 경고를 덧붙였다. 



사진에는 '헌옷수거함 옷 주워입고 친정도 못가' 윤영미 아나운서, 목사 남편과 이혼 준비하는 충격 이유, 동료 이숙영의 폭로라는 제목의 가짜 뉴스가 캡처돼 있다.

한편, 윤영미는 1985년 MBC 아나운서로 데뷔 후 1991년 SBS에서도 활동했다.

이하 윤영미 아나운서 글 전문.

이런 무슨 말도 안 되는 기사가?
기삿거리가 그렇게 없습니까?

동치미, 시월드 방송에서 예전에 에피소드로 짤막하게 얘기한 것들 부풀려 짜깁기하고 최근 방송된 마이웨이 다큐 눈물 흘리는 화면을 캡쳐해 올리는 할 일 없는 기자들.

저 이번 생엔 이혼수 없답니다. 통화할 때마다 사랑한단 말 잊지 않는 남편이랑 오래오래 잘 살려구요. 그리고 헌옷수거함에서 깨끗한 헌 옷 가져와 애들도 입히고 저도 입었어요. 원래 중고 좋아하고요. 그게 뭐 어땠다고요?

기사 내리지 않으면 법적 조치합니다. 부디 확인 좀 하고 기사 씁시다. 양심에 손 얹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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