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허준호가 실종된 김서헌과 이천무의 시신을 찾다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17일 방송된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10회에서는 장판석(허준호 분)이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윤구(김태우)는 김필중(정윤재)을 만났고, 그가 김욱(고수)이 쫓는 마약 조직의 보스였다. 김필중은 "한국에는 언제까지 계실 겁니까?"라며 궁금해했고, 노윤구는 "오랜만에 왔으니까 관광도 좀 하고 내 물건도 찾고"라며 밝혔다.
김필중은 "제가 잘 뒀습니다. 사장님 명의로 된"이라며 보고했고, 노윤구는 "그거 말고 더 큰 거 있잖아. 3년 전에 없어진 거. 오일용이라 그랬나? 그 친구 아직 소식 없어? 그 새끼 자기가 소화도 못 할 걸 꿀꺽해가지고"라며 오일용(김동휘)을 언급했다.
노윤구는 "그댄 진짜 모르는 일 맞지?"라며 추궁했고, 김필중은 "알았으면 벌써 들켰겠죠. 그게 얼마짜리인데"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필중은 갑작스럽게 영혼 마을에 나타났다. 강은실은 김필중이 낀 반지를 보고 정체를 알아봤고, "네 놈이지. 일용이한테 몹쓸 짓한 게. 일용이가 그랬어. 친구라고 믿었던 놈이 칼로 찔렀다고"라며 화를 냈다.
김필중은 강은실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마침 영혼 마을로 돌아온 김욱(고수)과 오일용은 강은실의 비명 소리를 듣고 슈퍼로 향했다. 오일용은 "내 시체 어디 있어"라며 다그쳤고, 몸싸움을 벌였다.
김필중은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했고, "네가 물건 슈킹하고 자수하네 어쩌네 하니까 찌른 거지. 그 정도면 안 죽어. 일용아 지금 노 사장이 너 찾는다고 난리야. 이럴 시간이 없어. 물건 찾아서 너랑 나랑"이라며 털어놨다. 이때 김필중은 다시 영혼 마을에서 사라졌다.
또 장판석은 최하윤(김서헌)과 이영림(이천무)을 살해한 범인을 찾았고, 이종아(안소희)의 도움을 받아 요양 보호사로 일하는 김건주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장판석은 김건주를 만나 최하윤과 이영림에 대해 물었고, 점점 의식을 잃었다. 김건주는 "생각나요. 놀이터에서 본 애들. 걔들은 이미 편안한 곳으로 갔어요. 장 선생님도 고통스러운 기억은 다 내려놓고 이제 편히 가세요"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