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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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김하성·다르빗슈가 한솥밥?…샌디에이고의 '올인' 플랜

기사입력 2023.01.17 18:03 / 기사수정 2023.01.17 18:0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 그리고 다르빗슈 유(37)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에인절스가 오타니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다음 비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FA는 투타겸업 슈퍼스타 오타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장에서 LA 다저스가 오타니를 잡기 위애 줄을 서고 있다는 소문이 오래전부터 나돌고있다. 하지만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이며, 오타니 영입에 '올인'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오타니 영입전을 조명했다.

'야구 천재' 오타니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자유의 몸이 된다. 메이저리그 5시즌 통산 타격 성적은 566경기 타율 0.267 127홈런 95타점 66도루 OPS 0.886. 마운드에서도 63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8승 14패 349⅔이닝 441탈삼진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위용을 뽐냈다. 오타니는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지난해는 2위를 차지했다.

샌디에이고는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 팀이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리그 대표 외야수 후안 소토를 품었고, 이번 겨울에는 정상급 유격수 잰더 보가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는 2023시즌 이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오타니 영입에 진심이라면, 돈 보따리를 풀 가능성은 충분하다.

매체 또한 "샌디에이고는 2024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는 후안 소토를 영입했고, 역사적인 연장계약을 이미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유격수 보가츠와 대규모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3루수 마차도는 2023시즌이 끝난 후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가 큰 돈을 쓰려는 의지를 절대 의심해서는 안 된다"라며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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