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돌싱글즈2' 윤남기가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지난 16일 윤남기, 이다은은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 '아디다스 큰손 윤남기가 사랑한 운동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윤남기가 겨울 맞이 가족 신발을 소개,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인적으로 이전부터 '삼바'를 즐겨 신었는데 제니 씨가 신어서 전세계적으로 '삼바'를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운을 뗀 그는 딸 리은이를 위해 어렵게 구한 '삼바'를 자랑했다.
영상 속 윤남기는 신발의 세세한 차이에 대해서 술술 읊는 등 패션 전공자로서 정통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리은이의 신발을 자랑하며 아빠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딸바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다은은 "요새 저랑 오빠(윤남기)랑 비슷한 병에 걸렸다. 저는 어디 가면 리은이 옷을 사고, 오빠는 신발을 산다. 로망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윤남기는 "그냥 못 지나가겠다"며 딸과의 커플템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커플 운동화를 신은 채 손을 꼭 붙잡고 돌아다니는 윤남기와 리은이의 모습, 이다은까지 셋이 모여 단란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은 종영한 '돌싱글즈2'에서 연을 맺어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유튜브 '남다리맥'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