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최근 일일칠 유튜브 채널에는 '청춘 드라마 그 자체 과몰입 서사의 장본인들 모셨습니다 이나연 X 남희두 X 성해은 X 정현규 냉터뷰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나연의 냉장고를 살폈다. 그는 "제가 관리할 때 먹는 식재료,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식재료, 추억이 있는 식재료"라며 이날 준비한 음식을 설명했다.
또 이나연은 365일 구비되어 있는 식재료라며 즐겨 먹는 젤리를 소개했다. 이나연은 "제가 미국에 갔을 때 지금보다 20kg은 쪘을 거다. 그 중에 한 10kg은 젤리를 먹다 찌지 않았나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사워 젤리가 있다. 그게 너무 맛있어서 큰 통을 사서 기숙사 침대 옆에 두고 먹었다. 자다가도 먹었다. 일어나자마자도 잠 깨려고 먹기도 했다"며 "요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젤리로 양치할 때도 있다. 그때 찐 살 빼는 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나연은 "미국에서 60kg가 넘었다. 제가 한창 살 빠졌을 땐 40kg 초반이었으니까 거의 20kg이 빠진 거다. 식단, 공복 유산소하고, 다이어트 약, 한약, 식욕억제제 먹고 했는데 그게 (몸에) 너무 안 좋더라"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한 번 강박을 놓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했다. 양만 좀 줄였다. 그러니 살이 또 빠지더라. 나머지 10kg은 스트레스 없이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뺐다"며 "그러니 체질이 바뀌었다. 어려운 것도 처음 일주일만 어렵다. 많이 먹다가 조금만 먹으면 당연히 배고프다. 그렇게 일주일 먹으면 위가 또 작아진다. 점점 양이 줄어드는데 살아지더라"고 '처음 일주일'을 강조했다.
한편, 이나연은 지난해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 전 연인 남희두와 최종 선택 끝에 재결합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일일칠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