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형훈과 '마틸다' 배우들이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이형훈과 '마틸다'의 배우들은 16일 오후 7시에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진행한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2020년 1월 이후 뮤지컬 작품의 주·조연으로 데뷔한 배우를 대상으로 했다.
'렛미플라이' 이형훈이 남자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형훈은 "이 자리에 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무게를 가늠할 수 없는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정말 감사하다. 오늘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챙겨입으려고 강변북로를 달리면서 따뜻한 햇살이 한강에 비치는 걸 봤다. 어떤 불가능한 일도 다 일어날 것 같은 밤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불가능이 일어난 것 같다"라며 관객, 제작사, 동료들, 소속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날 신인으로 봐줘 감사하다. 신인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가열차게 걸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은 '마틸다'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가 받았다.
진연우는 "인생에서 한 번뿐이라는 이 상을 '마틸다'로 받아 영광이다"라며 귀여움을 뽐냈다.
앞서 신인상_남자 후보로 곽다인(비더슈탄트), 신은총(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형훈(렛미플라이), 황건하(어차피 혼자), 황휘(쓰릴 미)가 노미네이트됐다.
신인상_여자 후보에 김태희(미세스 다웃파이어), 류인아(데스노트), 솔라(마타하리), 유연정(리지), 임하윤, 진연우, 최은영, 하신비(마틸다)가 오른 바 있다.
사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