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박 2일 단체 미팅 프로그램 '명동사랑방', 예능 어벤져스가 뭉쳤다.
ENA 예능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 찐친 대학생들의 1박 2일간 커플 매칭을 그린 초대형 미팅 프로젝트다. 예능계 흥행 불패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벌써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예능 '나는 솔로'의 성공으로 인지도가 수직 상승한 ENA 채널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ENA 박종훈 제작센터장은 "최근 채널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상승했다. 거기에 걸맞은 예능을 론칭하게 돼 기쁘다"라고 각오와 소감을 전했다.
'명동사랑방'은 친구 사이인 남녀 대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단체 미팅을 하며 벌어지는 우정과 사랑의 케미스트리를 그린다. 연애 프로그램의 홍수 속, 실제 찐친들이 펼칠 미묘한 썸과 신경전은 '명동사랑방'만이 선사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될 전망.
이에 대해 김태희 작가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자신들을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라고 이야기한다더라. 뿐만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대학생들이 학교 생활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면서 "젊은 친구들이 건전하고 즐거운 만남을 갖고 청춘의 추억을 쌓는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출발점이 됐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여운혁 PD 역시 "일명 코로나 시국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어려워진 요즘, 청춘 남녀들이 신나게 놀고 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명동사랑방'은 '황금어장',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여운혁 PD와 '일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에 박종훈 센터장은 "여운혁 PD의 스토리가 있는 스튜디오 메이킹과 김태희 작가의 톡톡 튀는 감성을 기대한다"라고 밝혀 히트 메이커 제작진들이 만들어낼 시너지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 단체 미팅 '명동사랑방'은 오는 27일(금)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ENA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