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김신영이 의외의 성격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의 장승조, 강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승조는 "스스로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MBTI를 통해서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됐다. 그래서 캐릭터를 가지고도 대본에 기반해서 MBTI를 해 봤다. 검사하고 작가님께 확인해보니 맞다더라"고 전했다.
장승조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워한 김신영은 서로의 MBTI에 대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는 어떻냐는 질문에 장승조가 "INFJ다"라고 답하자, 김신영은 "나는 INTJ다. I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내성적인 사람 중에서도 가장 내성적인 사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 "직업이기 때문에 배우가 연기하는 것과 똑같다. 회식자리도 안 좋아한다. 그래서 정희(정오의 희망곡) 11년 동안 회식을 한 번도 안했다. 따로따로 선물을 보내지 회식은 안 한다. 원래 게스트 앞에서도 낯을 가리는데 예고편을 너무 재밌게 봤더니 내적 친밀감이 생겼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정오의 희망곡'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