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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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허영생, "술에 취해 잠든 김현중 죽일 뻔"

기사입력 2011.05.13 00:2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허영생이 김현중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허영생은 "나 때문에 김현중이 죽을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영생은 "평소 집에 있을 때 촛불을 자주 켜 놓는다. 하루는 초를 켜놓고 혼자 술을 마시다 지인으로부터 만나자는 전화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때 김현중이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잠깐만 나갔다 들어오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깨우지 않고 초를 켜둔 채 지인을 만났다"며 "밖에서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집에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영생이 집에 돌아왔을 때는 이미 119구조대가 집 앞에 도착해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허영생은 "김현중이 걱정돼 집 안으로 들어갔지만 불이 난 상황에서도 쿨쿨 자고 있는 김현중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며 "오히려 김현중은 방송에서 말할 에피소드가 생겼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허영생을 비롯해 최동석 아나운서, 박지윤,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허영생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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