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성유리가 100억에 육박하는 복권에 당첨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2회분에서는 식모 일을 하던 순금(성유리 분)이 해고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부터 건우(정겨운 분)의 집에서 식모 일을 해온 순금은 이날 뉴욕으로 떠났던 건우가 귀국하면서 위기를 맞게 됐다.
건우가 자신을 아들처럼 돌봐준 유춘작(반효정 분) 대신 난데없이 순금이 식모로 일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
하지만, 건우에게 해고를 당한 뒤 눈물을 흘리며 이리저리 방황하던 순금은 한순간에 모든 슬픔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얼마 전 샀던 복권이 당첨되어 순금이 거의 100억에 이르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게 된 것.
깜짝 놀란 순금은 "고맙습니다"라고 외친 뒤 바로 돌아가신 엄마 산소를 찾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순금이 몰라볼 정도로 변한 건우의 모습을 접하고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충격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진=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