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홍진경·조세호·우영이 도넛을 향해 황소처럼 포효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 23회는 이벤트 전문업체 '홍김컴퍼니'의 첫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중 오래 버텨야 살아남는 도넛 먹기 로데오 게임에 출전하는 멤버들의 스틸이 전해졌다.
웬즈데이로 분한 주우재는 곱게 땋아 내린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가운데 도넛을 향해 조신하게 입을 벌리고 있는 상황. 특히 웬즈데이와 싱크로율 200%의 섬뜩한 눈빛은 도넛을 입이 아닌 눈으로 먹을 기세를 보인다.
주우재의 모습을 지켜보던 우영이 "형. 물어, 물으라고"라고 소리를 쳤고, 주우재는 "야, 이 X야. 와야 물지"라고 버럭 화를 냈다는 후문.
이어 '은하철도 999'의 메텔로 분한 홍진경은 도넛과 거리감에도 불구하고 입을 크게 벌리고 포효하고 있다. 특히 도넛을 먹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눈을 질끈 감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에서 조세호는 도넛을 머리 뒤에 두고 도넛을 애타게 찾고 있는 모습이다. 입 주위에 설탕 가루를 잔뜩 묻힌 채 입을 크게 벌리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든다. 이에 홍진경은 "진짜 추하긴 추하다"라며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영은 도넛을 향해 뛰어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맨발에 힘을 꽉 주고 입을 크게 벌린 채 점프하듯 뛰어오르는 모습은 한편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 역동적인 모습이다.
한편 '홍김동전'은 15일 방송 후 재정비를 위해 22일과 29일 방송을 쉰 후 2월 9일 스페셜 방송부터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