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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호나우두처럼···'14살 연하 모델'과 결혼 앞둔 브라질 전설

기사입력 2023.01.14 11: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나우두(46)가 14살 연하 모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3일(한국시간)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호나우두는 14살 연하 모델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 하면서 3번째 결혼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나우두는 지난 1999년 모델이자 브라질 여자 축구대표팀으로 활약했던 밀레네 도밍구스와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5년에는 브라질 출신 모델 다니엘라 시카렐리와 결혼식까지 치렀지만, 불과 3개월 만에 결별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호나우두가 3번째로 청혼을 한 여성은 브라질 모델 셀리나 락스로, 그녀는 약 7년간의 연애 끝에 14살 연상인 호나우두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락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나우두 품에 안긴 사진을 게시했는데, 오른손 약지 손가락에 낀 반지를 통해 팬들에게 청혼 사실을 밝혔다.

사진과 함께 락스는 "그래, 그래! 사랑해 영원히"라고 작성했고, 호나우두도 "너를 사랑해"라며 댓글을 통해 화답했다.

전설적인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두는 과거 PSV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탁월한 득점력을 갖춘 호나우두는 브라질 '삼바축구'의 상징과도 같던 선수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2번이나 받았다.



특히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했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호나우두는 7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고 조국 브라질을 대회 정상에 올렸다.

2011년에 선수 경력을 은퇴한 호나우두는 현재 축구 구단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호나우두는 2018년 스페인 클럽 레알 바야돌리드 구단주로 취임했고, 지난 시즌 승격에 성공해 현재 1부리그 잔류 목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락스 SNS,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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