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윤두준 위한 '25첩 반상'…"윤두준 母도 내 찐팬" (편스토랑)[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친분을 쌓은 윤두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윤두준을 집으로 초대해 육해공 산해진미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의 윤두준은 양손에 휴지를 들고 이찬원의 집을 찾았다.

이찬원의 주방을 살펴보던 윤두준은 "요리 실력이 어마무시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찬원은 "부모님이 고깃집을 오래 하셔서 어깨너머로 봐온 게 있고 늘 일을 도와드렸다"며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찬원은 윤두준을 귀빈이라고 지칭하며 피조개를 활용한 요리를 시작했다. 

역시 요리에 관심이 많은 윤두준은 이찬원을 대신해 피조개 껍데기 까는 일을 자청, 이에 이찬원은 웰컴 드링크로 직접 담근 식혜를 대접했다. 

피조개를 까던 윤두준은 어머니가 이찬원의 찐팬이라며 이찬원의 공연을 직접 관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시아는 "진짜 요즘 어머니들 중에 찬원 씨 안 좋아하는 분들 없으시다"며 이찬원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찬원은 양파, 고추, 쪽파로 식감을 살린 피조개 양념장을 제조했다. 

윤두준은 "취미로만 하는 요리 실력은 아닌 것 같다"고 칭찬, 이찬원은 "명함도 못 내민다. '편스토랑'에 류수영 형 나오는데 어마어마하다. 뛰어넘을 수가 없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찬원은 한 상에 담기에 부족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요리를 꺼내 윤두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정시아는 "두준 씨를 얼마나 좋아하면 이렇게 정성껏 차렸겠냐"며 이찬원의 25첩 반상에 혀를 내둘렀다. 



이찬원과 윤두준은 예능 '라켓보이즈'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이찬원은 "야외 버라이터가 '미스터트롯' 이후 처음이었다. 되게 적응 못할 때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윤두준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든든한 선배미를 뽐냈던 윤두준은 첫 예비군 훈련을 앞두고 이찬원에게 도움을 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이찬원은 민방위로 전환된 상황. 

윤두준은 "예비군 가면 요새 뭐하냐. 사격도 하지 않냐"고 질문, 이찬원은 교관보다 더 사격을 잘했다며 군대 부심을 보였다. 

윤두준이 믿지 못하자 이찬원은 예비군 훈련 당시 사격 표적지를 증거로 가져와 자랑했다. 

이에 붐은 "저걸 갖고있는 분도 참 대단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