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기안84가 댄서 가비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2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가비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기안84와 가비가 술을 마시면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비가 '수원 토박이'라는 것을 알게 된 기안84는 같은 수원 출신으로서 반가움을 표출했다.
그러면서 "가비 씨가 남미랑 LA 느낌이 있다"며 놀라워하면서 "화사 말고는 처음 봤다. 화사는 토종 전주 사람이면서 자기가 무슨 뉴욕커인 것마냥 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 기안84는 남사친, 여사친에 대해 확고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술 박스에 그려진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가만히 쳐다보던 기안84는 불쑥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건 없다"고 입을 열어 당황케 했다.
이어 "'남사친'이라는 건 어장에 든 물고기라는 뜻이다. '어유, 넌 내 남친 감은 아니다'라는 뜻이다. 반대로 남자가 어떤 여자를 '여사친'이라고 하고 다닌다면 그건 XX이다. 못 꼬시는 거다"라며 진지하게 말했다.
열변을 토하는 기안84에 가비가 "진짜 남사친, 여사친이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묻자, "친한 박나래, (한)혜진 누나를 보면은 그냥 남자같다. 그들을 '남사친, 여사친'이라고 올리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사진 = '인생84'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