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벤이 출산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12일 벤은 "만삭의 몸이 찌뿌둥하고 힘들다가도 이렇게 편하게 쉬는 날이 또 언제 있겠어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고 뒹굴기도 하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천사의 태동. 우리 둘만의 교감이 곧 사라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얼른 낳아서 예쁜 천사 조금 더 일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표했다.
벤은 "지금이 가장 편하고 좋을 때라고 해서 10개월 동안 열심히 이 자유를 잘 누린 것 같다. 덕분에 푹- 잘 쉬었다 천사최고!"라며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고마워 곧 만나자 아가야"라고 덧붙였다.
이어 벤은 아기에게 입힐 옷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벤의 근황을 본 네티즌들은 "행복하게 무사히 순산하세요!", "막달이라니 조금만 더 화이팅", "아이 낳기 전 푹 쉬셔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2020년 혼인신고 후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지난 7월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