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벤이 출산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벤은 12일 "만삭의 몸이 찌뿌둥하고 힘들다가도 이렇게 편하게 쉬는 날이 또 언제 있겠어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고 뒹굴기도 하고"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지금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천사의 태동. 우리 둘만의 교감이 곧 사라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얼른 낳아서 예쁜 천사 조금 더 일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이 가장 편하고 좋을 때라고 해서 10개월 동안 열심히 이 자유를 잘 누린 것 같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이어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고마워 곧 만나자 아가야"라고 아이에게 순산을 당부하기도 했다.
벤은 지난 2020년 국제환경보전기관 더블유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했다. 지난 7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하 벤 글 전문.
만삭의 몸이 찌뿌둥하고 힘들다가도
이렇게 편하게 쉬는 날이 또 언제 있겠어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고 뒹굴기도 하고..
지금이 아니면 느끼지 못할 천사의 태동. 우리 둘만의 교감이 곧 사라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얼른 낳아서 예쁜 천사 조금 더 일찍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 가장 편하고 좋을 때라고 해서
10개월 동안 열심히 이 자유를 잘 누린 것 같다
덕분에 푹- 잘 쉬었다 천사최고
건강하게 엄마 뱃속에서 잘 놀아줘서 고마워 곧 만나자 아가야
#막달임산부
사진=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