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빅스의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12일 방송된 SBS 'SBS 8뉴스' 측은 병역 비리 의혹을 받는 라비가 최근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된 브로커 구씨는 의뢰인 중 스포츠 선수, 래퍼 등 유명인이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러한 수법으로 프로배구 조재성이 물의를 빚은 가운데, 라비가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KBS 2TV '1박 2일' 하차 후 5개월 뒤인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라비는 당시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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