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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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아마데우스', 안방극장에서 HD로 부활한다

기사입력 2011.05.12 17: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우람 기자] 모차르트의 일생을 담은 명작 <아마데우스>를 14년여 만에 안방 TV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

HD로 재탄생한 명작 영화 <아마데우스>를 채널CGV와 OCN이 오는 15일(일) 오전 10시와 밤 9시에 각각 방송하는 것. 1984년 제작된 작품을 HD급 화질로 새롭게 변환된 것으로, 시청자들은 더욱 생생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아마데우스>는 1984년 작으로 전 세계 연극계에 파란을 불러일으킨 피터 세퍼의 연극을 스크린으로 옮긴 시대극.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천재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궁정음악가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삶과 고뇌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5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음향상 등 8개 부문을 차지했으며, 골든 글러브에서도 감독상, 남우주연상, 작품상을 거머쥐는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수작.

특히 모차르트 역을 맡은 '톰 헐스'는 예측불가능한 음악 천재로 완벽 변신, 약올리는 듯 방정맞은 웃음소리는 마치 실제 '모차르트'의 웃음으로 착각하게 했을 정도. 모차르트에 가려진 비운의 음악가 '살리에르'역의 F. 머레이 에이브러햄 역시 평론가들과 관객들의 호평 속에 아카데미,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아마데우스>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영화 전반을 흐르는 불후의 명곡들이다.

피아노 협주곡,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등의 연주곡을 비롯해 마적,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리 등 가곡에 이르기까지 영화 내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또, 실제 당시 오페라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해낸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의 눈부신 볼거리도 재미를 더한다.

한편, 채널CGV와 OCN은 '아마데우스' 방영 기념 특별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채널CGV(www.chcgv.com)와 OCN(www.OnMovieStyle.com)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티켓을 1인 2매씩 증정하는 것. 기간은 오는 15일 밤 12시까지.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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