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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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바람 피우고 적반하장?…아옳이 "불륜녀로 낙인" 억울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1.11 2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인플루언서 아옳이(김민영)가 지난해 카레이서 서주원과 불거진 불화설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1일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로 상간녀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 같은날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서주원의 외도를 밝히며 지난해 10월 협의이혼 했다고 밝혔다.

아옳이, 서주원의 갈등은 지난해 5월부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주원이 자신의 채널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 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게재한 것.

각종 추측이 난무해도 아옳이는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다.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 게 아닌 것 같아서 직접 물어보거나 DM(다이렉트 메시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입장 표명을 피했다.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 역시 "개인적인 사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두 사람의 이혼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지나갔다.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아옳이는 "제가 바람을 폈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글을 올리고 그 저격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 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라고 솔직한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 저격글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가고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그렇게 거짓말로 매도까지 할까? 그냥 그러진 않을 거라고 믿고 싶다. 저도 물어보고 싶다. 정말 저를 향한 거였는지"라고 털어놨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아옳이는 구독자들이 서주원의 외도 사진을 보내줬다며, 정신적 고통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지난 1년 동안 가정을 지키려고 했다는 아옳이는 "(서주원이)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분할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는 몇천만 원이 최대였다"며 "재산분할은 또 다른 문제였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재산분할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 (서주원이) 너무나도 큰 금액을 재산분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서주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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