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김수오가 일본 영화계의 거장 사부 감독의 영화 ‘언더 유어 베드’에 캐스팅됐다.
‘언더 유어 베드’는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세 인물의 일그러진 관계를 통해 결핍과 집착을 엿볼 수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독특하고 실험적인 기법으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 팬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일본 영화감독 사부(SABU, 다나카 히로유키)의 첫 한국영화다.
김수오는 앞서 캐스팅된 같은 소속사 선배인 배우 이지훈과 스릴 넘치는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독 데뷔작 ‘탄환러너’(1996) 등으로 유명한 거장 사부 감독과 깊이있는 연기력의 이지훈, 루키 김수오의 색다른 만남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오는 앞서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악의 꽃’, ‘드라마 스테이지 2021(산부인과로 가는 길)’, '트롤리'에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악의 꽃’에서 익살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막내 형사 임호준을 연기하며 기대주로 떠오른 김수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김수오는 영화 ‘언더 유어 베드’ 촬영 외에도 연극 ‘마우스트랩’을 통해 바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 엔터세븐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