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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츠 이적→스토리 수술…'김하성 트레이드설' 보스턴, 움직일까

기사입력 2023.01.11 14:41 / 기사수정 2023.01.11 14:4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트레버 스토리(31)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커다란 공백이 생긴 보스턴. 유격수 영입을 시도할까.

보스턴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스토리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UCL)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토리가 받은 수술은 토미 존 수술이지만, 투수에 비해 회복 기간 6개월 이하로 짧다. 'ESPN'의 제프 파산은 스토리의 회복기를 4~6개월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반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리그 정상급 유격수였던 스토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6년 1억 4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어깨 부상 이력이 있었던 스토리는 유격수가 아닌 2루수로 첫 시즌을 보냈다.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16홈런 66타점 13도루 OPS 0.737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초비상 사태에 직면했다. 이번 겨울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2억 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다. 따라서 스토리가 유격수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보스턴은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스턴은 김하성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보가츠가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2루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내야 센터라인이 텅 비어버린 보스턴. 발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생겼다.

또는 FA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 안드렐튼 시몬스, 엘비스 앤드루스, 호세 이글레시아스 등이 여전히 소속팀을 물색 중이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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