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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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제이, 한국사 폄하 논란 사과 "의도 없었지만 부주의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1 09:45 / 기사수정 2023.01.20 17: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엔하이픈(ENHYPEN) 제이가 한국사 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이는 11일 새벽 위버스를 통해 "오늘 위버스 라이브를 한 후 팬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놀랐다"며 "이유가 어찌됐건 엔진(팬덤) 여러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한국사라는 중요한 주제에 대해 개인적인 인상만으로 너무 부주의하게 말을 했다"며 "부족한 지식을 가지고 함부로 이야기할 내용이 아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아직도 배울게 많다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크게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볍게 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 수 있는 말들이었다 생각하고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이는 "앞으로 항상 조심하고 더 공부하여 엔진 여러분들께 부끄럽지 않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항상 여러분께 많은 걸 배운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앞서 제이는 10일 오후 멤버 성훈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한국사는 내가 역사 공부를 좋아하다노빈까 정보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해야 하나. 그냥 몇 주 공부하거나 훑어보면 너무 빨리 끝나버린다. 단편소설 같은 느낌"이라고 발언했다.

이 때문에 한국사를 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과문 내용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02년생으로 만 21세가 되는 제이는 대한민국과 미국 복수국적자로, 지난 2020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랜드'(I-LAND)를 통해 엔하이픈으로 데뷔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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