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돌싱포맨' 조우종이 방송사고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아나운서 황수경과 조우종,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조우종에게 "세상 있어서는 안될 방송사고를 내서 그 이후로 방송을 못했다더라"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조우종의 방송 사고 영상이 공개됐고, 조우종은 뉴스 진행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 뜬금없이 자기소개를 했다.
조우종은 "원래 뉴스를 바로 해야 하는데"라며 "새벽 6시에 비몽사몽 도착했다. 뉴스룸 안에는 저와 카메라 한 대 뿐이었다. PD가 '네 얼굴로 바뀌면 멘트를 하면 된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가 방송사고가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 때 담당 PD님이 착하신 분이었는데 욕을 하시더라. 그 후로는 뉴스 진행을 해본 적이 없다"며 일화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