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KBS 2TV '1박 2일' 시즌4를 이끌었던 방글이 PD가 tvN으로 이적한다.
10일 오후 tvN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방글이 PD가 이적하는 게 맞다. 2월부터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년 KBS에 입사한 방글이 PD는 '위기탈출 넘버원',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연출했다. 특히 '1박 2일' 시즌4의 연출을 맡으면서 프로그램 사상 첫 여성 메인 연출자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1박 2일'은 2020년과 2021년 KBS 연예대상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해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6월부터 '뮤직뱅크'로 자리를 옮겨서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