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환혼2' 신승호, 고윤정 등 출연 배우들이 이재욱의 종영 소감에 총 출동했다.
9일 이재욱은 "그동안 환혼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환혼' 마지막 촬영 당시에 찍은 현장 사진과 드라마 촬영 현장 모습을 여러 장 게재했다.
그는 이어 "정말 긴 시간 욱이로 있었고 너무나 그 시간이 기뻤고, 행복했고, 마음 아팠고, 속상했지만. 그렇지만 저에겐 지금 좋은 기억만 남았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욱은 "저 만큼이나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욱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팬들과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욱은 종영이 아쉬운 듯 파티 소품으로 눈물 흘리는 포즈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배우 신승호를 비롯해 촬영 스태프들과 함께 한 사진들을 공개하며 '환혼'을 추억했다.
이어 이재욱의 글을 본 '환혼2' 출연진이 댓글을 달며 우정을 과시했다. 배우 신승호는 "사랑한다♥"며 이재욱에게 애정을 드러냈고 이재욱 또한 "사랑해... 그리고 울지마..."라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민현 또한 "장욱, 이재욱 덕분에 우리 또한 기쁘고 행복했어♥"라고 전했다. 이재욱은 "언넝 보자 형"이라고 답을 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고윤정은 "아 장욱!"이라며 이재욱의 극 중 말투를 흉내내는 댓글을 달았고 이재욱은 "ㅋㅋㅋㅋㅋ진짜 음성지원"이라고 덧붙이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들의 댓글을 본 팬들은 "이렇게 케미 좋은 드라마가 끝이라니 아쉬워", "환혼 시즌 100까지 내주세요", "길었던 드라마라 더 아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토일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지난 8일 종영했다. 이재욱은 장욱 역으로 분해 시즌 1과 2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사진 = 이재욱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