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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연기·뮤지컬…SF9, '따로 또 같이' 빛나는 팀워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1.09 19: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따로 또 같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SF9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신보 'THE PIECE OF9'은 흩어진 조각(PIECE)을 퍼즐(Puzzle)처럼 모아 완전한 SF9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의 앨범이다.

타이틀곡 'Puzzle'(퍼즐)은 펑크 음악을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결말을 찾아나가는 스토리를 퍼즐에 비유하여 풀어냈다. 멤버 주호, 휘영이 작사에 참여하고 주호는 작곡에도 이름을 올렸다.





새 앨범을 통해 미스터리한 요원 콘셉으로 변신한 SF9. 휘영은 "팬분들이 요원 콘셉트를 좋아해 주셨다. 저희도 사진이 굉장히 만족스럽다"라며 새 콘셉트를 흡족해했다.

SF9은 각자 연기, 뮤지컬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태양은 "SF9이라는 팀은 말 그대로 팀이다"라며 "다같이 있을 때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게 체감이 크다. 그런 걸 극대화시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뭉쳐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팀 활동 덕분에 개인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완전체 컴백의 원동력을 밝혔다.

특히 로운은 지난해 7월 연기 활동으로 인해 미니 11집 활동을 불참했다. 이후 오랜만에 팀 활동을 시작하며 로운은 "안무 연습하는 게 재밌었다"며 "오랜만에 돌아와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팬분들이 이번 앨범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뮤지컬 활동을 해온 재윤은 "뮤지컬 무대와 SF9의 무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무대라는 곳에 제가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조금 편해졌다기보다는 제가 그 공기와 환경에 익숙해져서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영빈, 인성은 군 복무 중이다. 주호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시간이 맞아서 영빈이 형이 먹을 것을 사들고 응원차 왔다. 그날 또 영빈이 형 생일이라 형 모르게 깜짝 생일 파티를 해줬다. 고맙고 생일 축하했다"며 영빈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주호는 "(영빈이) 뮤비 촬영 모니터를 하면서 같이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보였다. 피곤할 텐데 조금 더 힘내자 응원과 격려의 말도 해줬다. 여긴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피드백도 해줬다"고 덧붙였다.







재윤은 "인성이 형은 그날 나오지는 못 했다. 평소에 형들 시간 될 때 전화 와서 '안무영상 잘 봤다', '이번 곡, 춤도 멋있는 것 같다'고 말해줬다. 멤버들도 형들한테 많이 물어봤던 것 같다. 형들은 이번 앨범 되게 멋있다고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얼른 군 복무 마치고 돌아오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SF9의 미니 12집 'THE PIECE OF9'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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