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살이 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출연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에 대해 "첫 눈에 반했다"며 "하지만 서로 결혼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김다예 역시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으나 오히려 박수홍이 힘든 시기를 겪자 "지켜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너무 좋은 사람이고 사랑했지만, 가족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모질게 대하기도 했다"고 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아내가 저와 단순히 사귄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하고 루머로 고생하니까 오히려 결혼을 결심하게됐다"며 "저희가 마트를 다니면 뒤에서 마약마약 하면서 수근거렸다"고 분노했다.
김다예 역시 박수홍과 열애, 결혼이 알려지고 루머까지 더해지며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그는 "특히 부모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오히려 제가 위로를 해드렸다"고 했다.
이어 김다예는 "혼자 있을 때는 저도 안 괜찮았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왔다고. 이어 "단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그걸 먹다보니 75kg까지 살이 쪘다"고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