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이 만화의 컷 속 네 남자의 등장을 알리는 웹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만찢남'은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이들의 열렬한 팬이자 예능 치트키 주우재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조합으로 일찍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무인도에 머무르게 된 네 남자가 하루하루 만화에 그려진 대로 재현해야 한다는 독특한 형식의 포맷은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만찢남'의 콘셉트를 그야말로 쉽고, 명확하고, 위트 있게 드러내 눈길을 끈다. 마치 만화의 한 컷을 옮겨 놓은 듯한 기발한 펜터치 효과 배경과 초록-노랑의 선명한 색감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분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포스터 속 ‘침펄기주’는 다양한 컷의 변화만큼이나 제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을 배경으로 설렘을 드러내는가 하면, 어딘가 야생적인 무드가 풍기는 곳에 앉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여기에 “여긴 누군가 그린 웹툰 속?”, “찢고 들어 와버렸다… 만화 속에”라는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만화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간 네 남자의 포스터 공개를 통해 과연 이들이 무인도에서 그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그리고 주우재의 ‘툰생툰사 무인도 생존기’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은 오는 27일 첫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