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대행사' 손나은이 땅콩회항 사건을 저격했다.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 재벌 2세 인플루언서 강한나(손나은)는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가 자신에게 마카다미아를 준 뒤 멈칫하자 의아해했다.
스튜어디스는 강한나를 알아본 뒤 "제가 다시 접시에 담아드리겠다"며 흠칫했고, 강한나는 "그걸 왜 접시에 담아주냐"고 물었다.
이어 스튜어디스는 "기업 오너같은 특별한 분들에게는"이라며 말 끝을 흐렸고, "예전에 문제가 좀 있었다"고 '땅콩회항'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강한나 역시 "땅콩"이라며 아는 척을 했다.
강한나는 스튜어디스와 마카다미아를 손에 들고 셀카를 찍은 뒤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10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힘들어하는 스튜디어스분들. 땅콩회항? 라면 갑질? 아유 구려. 나보다 돈 없음 갑질하지 마셈!"이라고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