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이시언, ♥서지승에 "나의 사랑"…상도동 최수종 애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태계일주' 이시언이 상도동 최수종 면모를 자랑했다.

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기안 84가 볼리비아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고 빠니보틀이 숙면을 취하는 동안 '상도동 최수종; 이시언은 아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시언은 아내인 배우 서지승이 받자마자 라파스의 야경을 공유했다. 상남자답게 "어떻노?"라고 물었다.

이시언은 "오늘은 1인 1실"이라며 랜선 방 투어를 시켜줬다. 서지승은 "응 좋다"라고 답했다. 이시언은 "알았다, 나의 사랑 놀고 있어라"며 입을 삐죽 내밀었다. 이후 "히이이잉"이라며 반전 앙탈을 부렸다.



스튜디오에서 보던 이승훈은 "쌈디 형 표정이 연애 프로그램할 때 달달한 참가자들을 보는 것 같다. 과몰입을 많이 하는 표정이다"라며 놀렸다.

쌈디는 "방금 너무 설렜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시언은 부끄러워하며 "창문 열면 안 되냐. 덥다. 이걸 왜썼냐"라며 쑥스러워했다. 쌈디는 "칙칙하다 (이런 장면이) 나오니 좋은데"라며 웃었다.

하지만 기안84는 "나 헬스장에서 분량 엄청 땄는데 저거 밖에 안 나왔다. 완전 멋있게 촬영했는데"라며 아쉬워해 주위를 웃겼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