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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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막내의 꼰대美" 나인우, 유선호 앞에서 '허세'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1.09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인우가 유선호 앞에서 허세를 부리며 꼰대미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구 막내' 나인우가 '나꼰대'로 등극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경북 봉화 여행에서 한옥에서 1박을 보내고 다음 스폿으로 이동을 했다. 문세윤은 막내 유선호에게 한옥에서 자본 경험이 있는지 물어봤다. 유선호는 "한옥에서 하룻밤을 자는 건 처음"이라며 "최근에 바빠서 잠을 못 잤는데 2주 동안 잔 것 중에 오늘 제일 잘 잤다"고 한옥 취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딘딘은 유선호가 새 멤버로 합류한 이후 2연속 실내취침을 한 것을 두고 나인우에게 "너 처음 왔을 때 몇 주 동안 야외취침을 했느냐. 야외취침만 계속 하지 않았어?"라고 물어봤다. 나인우는 땅굴부터 시작해서 한겨울 내내 밖에서 잔 것으로 드러났다.



나인우는 유선호를 보면서 "난 야외취침에 인생을 건다고. 진주여행 이후 계속 야외취침이다"라고 얘기해줬다. 연정훈은 그 모습을 보더니 "진짜 인우가 엄청 꼰대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선호 온 다음에 인우 보니까 엄청 꼰대다"라고 거들었다.

연정훈은 "내가 봤을 때 인우가 우리 중 최고 꼰대다"라고 강조해서 말했다. 김종민은 "인우가 막내일 때는 몰랐다"며 나인우가 막내였을 때 형들을 부르던 모습을 완벽하게 모사했다.

나인우는 억울해 하면서 "형 나 꼰대 아니야"라고 말했지만 김종민은 "이게 옛날에는 귀여워 보였는데 악어의 눈물 아니야?"라고 했다. 나인우는 "선호야 얘기 좀 해줘. 형들이 이렇게 날 오해를 하네"라고 유선호에게 도움을 청했다.

딘딘은 "성도 '나'잖아. 나꼰대"라고 나인우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김종민은 딘딘이 나인우를 놀리는 것을 보면서 "물 만났네"라고 말했다. 딘딘은 나인우가 "형 초심 잃지 마"라고 하자 "안 잃을 꼰대, 초심 안 잃을 꼰대"라고 장난을 쳤다.

나인우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이정규PD에게 "저희 어디 가요?"라고 물어보며 화제전환을 시도했다. 딘딘은 나인우가 질문하는 것을 보고는 "알아서 뭐할 꼰대"라고 '나꼰대' 토크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경북 봉화 여행 이후 강원 영월 여행을 시작하면서도 나인우를 '나꼰대'로 몰아갔다. 나인우는 유선호가 내복을 포함해 4겹을 입고도 춥다고 하자 "근데 추워? 야 이게 뭐가 추워"라고 영하 22도의 한파경보 날씨에 허세를 부렸다. 멤버들은 나인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저 꼰대 '나꼰대'"라고 입을 모으며 웃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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