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한풀이 노래방' 한정수가 가족들을 위해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 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스핀오프, ‘한풀이 노래방’에서는 한정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 허경환은 "누구나 다 알아보시는데"라며 '미스터트롯2'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한정수는 "어머니가 나이가 좀 많으신데 트로트 음악을 워낙 좋아하시고, 동생이 많이 아프다. 동생한테도 늘 미안한 마음이 있고 고맙다. 그래서 처음으로 가족들을 위해 즐겁게 해줄 수 있었으면 싶어서 참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정수는 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한 번도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 어머니 늘 감사하고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생도 많이 사랑하니까 힘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풀이 노래방’은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예심 현장에서 탈락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아쉬운 마음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힐링'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