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전국 랭킹 1위의 축구팀과 맞붙는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제주도로 전국 도장깨기를 나선 '어쩌다벤져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제주도 축구팀 '선제주축구회'를 상대팀으로 만났다. '선제주축구회'의 감독은 "저희는 창단 41년차, 380명의 최다 선수를 보유한 제주도 1위, 전국 랭킹 1위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어쩌다벤져스'는 "여기가 그 전국 1등이냐", "랭킹 1위라니"라며 탄식했다. 김용만은 "많이 들어본 팀이다. 3년 전 '어쩌다 FC'시절에 저희가 6:1로 두드려 맞았던 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주는 "아까 380명이라고 하던데 그 중 여기에 자체 선발되어 나오기도 어려웠겠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감독은 "제가 엄청 엄중하게 뽑았다"고 답했다.
김성주는 "어제 우리가 제주FC를 3:0으로 이겼다"며 경고했지만 '선제주축구회'는 "제주FC는 랭킹 37위고, 저희는 1위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선제주축구회' 코치 김강훈은 "어쩌다FC 때보다는 득점이 힘들 것 같다. 2:1 정도 할 것 같다"며 성장한 '어쩌다벤져스'의 실력을 인정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안정환은 경기에 앞서 "도장깨기를 많이 했지만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중요한 것은 1대 1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라며 강한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