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가 파트2를 언급했다.
6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길호 감독과 김은숙 작가, 배우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염혜란이 출연해 '더 글로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극 중 문동은(송혜교 분)이 박연진(임지연)을 비롯한 학폭 가해자들을 체육관에서 만나는 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혜교는 "저거 찍을 때 처음에는 수위를 잘 모르겠더라"라며 "지문에는 '미친X처럼'이라고 적혀있는데 어느 정도 수위인지 생각하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오시더니 '더 미친X처럼 해주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더 글로리'에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호평에 송혜교는 "예고 보고 그런 반응들이 좀 많았었는데 그러면서 좀 뉘우쳤다. 그동안 내가 뭘 했었나. 그동안 내가 너무 이런 모습들을 너무 안 보여드렸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지난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파트1 (8화)이 공개됐다. 파트2 (8화)는 오는 3월 공개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시원한 복수 엔딩이 그려질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은숙 작가가 이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 2는 지금까지 엮어놓은 모든 관계들이 눈덩이처럼 굴러간다. 보시는 시원한 재미가 있다"며 파트1에서 복수를 위해 쌓아놓은 탄탄한 스토리가 급격하게 전개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고, 서비스 국가 19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미국 매체 포브스 또한 '더 글로리'에 대한 호평을 내놓는 등 화제작으로 우뚝 섰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