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윤다훈이 기러기 아빠에 이어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다훈의 나홀로 라이프가 소개됐다.
윤다훈은 아침 일찍 큰 딸 경민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딸에게 시차를 물으며 현재 한국이 아니라고 했고, 유일하게 있던 큰 딸 내외도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며 "한국에 철저하게 저 혼자 있다"고 했다.
앞서 윤다훈은 "아내와 14살 둘째 딸은 캐나다로 유학 갔다. 기러기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이어 윤다훈은 큰 딸이 임신했다고 밝히며 "손주가 곧 태어난다. 제가 할아버지가 됐다"고 했다. 이를 본 박준형은 "기러기 아빠인데 또 기러기 할아버지가 됐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윤다훈은 "아직도 젊은 아빠를 할아버지로 만들어줬다. 제가 건강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절친 후배인 주영훈이 윤다훈은 찾았다. 그는 "손주 태어나면 어떻게 하냐. 형 가냐"라며 궁금해했고, 윤다훈은 "가야지. 예정은 (1월) 중순 정도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주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윤다훈은 주영훈과 직접 육아 용품점을 찾기도. 주영훈은 "조카 선물 사주겠다"며 육아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