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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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페이 논란' 강민경, 본인 책상은 700만원인데 직원은 협찬

기사입력 2023.01.07 09:33 / 기사수정 2023.01.07 09: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다비치 강민경 쇼핑몰의 경력직 채용 공고가 열정 페이 논란을 부른 가운데 과거 쇼핑몰 사무실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2021년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에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쇼핑몰 사무실을 소개했다.

강민경은 “모센 데스크 밸런스라는 책상이다. 이사 오면서 팀원들에게 좋은 책상을 선물해 주고 싶더라. ‘바꿔볼까’ 하고 D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는데 팀원들이 많다 보니 다 사면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잇섭’이라는 유튜버 분이 D사에서 제공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메일을 보내 내 채널을 알리고 받을 수 있었다. 우리 팀원들이 인증샷을 보내고 왔다갔다 하는 영상을 보내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덕분에 일의 질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라며 협찬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후 강민경 본인이 사용하는 방도 공개했다.

강민경은 “이 데스크만 이사를 오면서 책상이 필요해 구매했다. 기존 사무실에서는 내 자리가 없었는데 드디어 나도 책상이 생겼다. 요즘 빠져있는 브랜드다. 책상이 온 지 2, 3일밖에 안 돼 매우 어색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책상은 약 74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민경 쇼핑몰은 CS(고객 관리) 담당 직원을 구하는 채용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경력 3년~7년, 계약직, 주 40시간 근무 기준 연봉 2500만원 등의 사항이 적혀 있다.

누리꾼들은 요구하는 경력에 비해 턱없이 낮은 계약직 직원의 연봉을 지적했다. 이후 해명의 글을 짧게 올렸지만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다시 입장을 밝히며"(연봉)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라며 장문을 올렸다.



강민경은 "경력직의 경우 반드시 직전 연봉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무경력 학력 무관 비전공자 신입 지원자분들의 경우 초봉은 최저시급을 기본으로 하고 있되 1년 주기로 연봉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 아직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대표인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저와 함께 열심히 회사를 운영해주고 있는 팀원들과 앞으로 함께 할 미래의 팀원들에게 더욱 많은 연봉과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사진= 강민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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