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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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페이지] 장성호 선수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기사입력 2011.05.11 16:34 / 기사수정 2011.05.11 16:34

한화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의형제] 장성호 선수에 대한 한화 팬들의 심경은 좋지 않습니다.
9년 연속 3할타자, 기아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지만, 작년 한화로 트레이드로 했을 당시에 상당히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했던 한화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2010시즌이 끝난 후, 장성호 선수가 어깨와 팔목 수술을 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한화 팬들의 불만은 폭발했습니다.
부상을 숨기고 트레이드 요청을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장성호 선수에게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장성호 선수가 어느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죄송한 마음, 야구로 갚겠다"는 재기를 다짐했지만, 여전히 한화 팬들에게 장성호 선수는 나쁜 이미지가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4월 24일.
장성호 선수가 1군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침체된 한화 타선에 장성호 선수가 예상보다 일찍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장성호 선수의 성적은(5월 11일 기준)
14경기, 50타수, 15안타, 11득점, 2홈런, 6타점, 12볼넷, 타율 0.300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빛이 보이지 않던 한화 타선에 그나마 빛을 보여주고 있는 최근 장성호 선수의 모습입니다.

한화팬으로써, 장성호 선수가 잘해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다른 한화팬들을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장성호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좋으신가요?
이런 모습을 시즌 끝까지 보여준다면, 장성호 선수에게 마음을 열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사진=장성호 ⓒ 엑스포츠뉴스 DB]



한화 논객 : 의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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