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정주리가 4형제 육아 중 남편의 등장에 기뻐했다.
4일 정주리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eat. 4형제의 새해맞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주리는 지난해 12월 "이불 정리하다가 침대 매트리스 사이에 발 껴서 넘어짐"이라는 글을 올려 다리 부상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새해 영상에서 그는 깁스를 하고 등장했다.
정주리는 아들들을 소개하려 했지만 아이들은 가만히 기다려주지 않았다. 그는 시작과 동시에 지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주리는 1대 1 진행을 택했다. 정주리는 "새해에는 도윤이가 게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림일기도 일주일에 한 번 꼬박꼬박, 수학익힘책도 안 밀리고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셋째 아들 도하와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하는 "엄마가 핸드폰 주는 것을 바란다"고 했다. 그러자 정주리는 "도하는 왜 이렇게 엄마 핸드폰에 집착하냐.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지금처럼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커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정주리 도경이에게 바라는 점으로 "지금 7개월 20일밖에 안 됐는데 감기만 다섯 번째다.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담은 바람을 전했다.
또 정주리는 "도원이는 1월에 치과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 치료 잘 하고, 양치 좀 잘 하자"는 말로 4형제에게 바라는 말을 마쳤다.
4형제와 함께하는 촬영을 끝낸 후 정주리는 "행복하시고, 저희 가족 계속 응원해달라"고 구독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때, 정주리의 남편이 퇴근해 집에 도착했다. 4형제 독박육아를 끝낼 구세주 등장에 정주리는 "여보"를 외치며 달려가 포옹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정주리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