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나는 솔로' 12기 여자들의 놀라운 스펙들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PLAY '나는 SOLO'에서는 12기 모태솔로 여자들의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영자는 웹디자이너로, 한라산을 매년 오른다고 답했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고 메시와 손흥민을 좋아한다.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해서 유럽을 좋아한다. 유럽 캄푸느 경기장을 보고 감명 깊었다. 국가대표 경기가 있으면 직관을 간다"고 말했다.
순자는 29살이며, 경기도 용인의 공공기관에 재직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큰 거 한 장을 모았다"고 하자 MC 이이경이 "정말 성실하신 거다"라며 감탄해했다. 또한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불러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어 영자는 32세 애니메이션 제작자였다. 중앙대에서 영상미디어 관련 전공으로 석사까지 마친 그는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비경제 단편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9세인 옥순은 "작년까지 학생이었다. 나는 조경학이란 학문을 연구했고, 학사는 한국 경기대학교, 석사는 서울대학교에서 받았다. 국가 정책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고 임용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주짓수, 조정 취미에 이어 "게임을 좋아해서 같이 할 수 있는 분이 좋다"고 말해 솔로남들의 열광을 불러 일으켰다.
마지막으로 프리랜서라고 소개한 현숙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을 부른 후 "뮤지컬 배우를 겸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숙은 "공연을 안 할 때는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노래와 피아노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고를 나와 성악을 전공했다"는 말에 영식은 "무슨 작품을 하셨냐"고 답하며 관심을 보였다. "'루나틱'이라는 대학로 작품을 했다"고 답하자, 현숙의 말에 순자는 "나 그거 봤어"라며 깜짝 놀라 했다.
사진 = SBS플러스, ENA PLAY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