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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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연기 조언 해주는 사람? ♥이병헌...도움 많이 돼"(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1.05 01: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민정이 이병헌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져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남희는 신드롬급 인기 몰이를 하면서 종영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언급하면서 "드라마가 너무 잘 됐기 때문에 인기를 조금 실감을 한다. 장손이라고 알아봐주신다"고 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모습과 '라스'에 출연한 김남희의 이미지는 많이 달랐고, 이에 김남희는 "그냥 돌아다니면 잘 못아보시기도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남희는 "악역을 할 때마다 욕을 먹었는데, '재벌집 막내아들'로도 욕을 많이 먹었다"면서 기억의 남는 장면을 언급했다. 

김남희는 "박지현 씨랑 결혼식을 하는 장면이다. 송중기 씨에게 차이고 저랑 결혼을 하는 거였다. 그런데 저도 마찬가지로 결혼을 이용하는 거였는데, 신부대기실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그 장면에서 김남희는 소름끼치는 미소로 두 얼굴을 보여줬었다. 이에 김남희는 "박지현 씨는 그때 제가 정말 싫었다더라. 딱 한번 한 애드리브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이민정은 "연기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있느냐"는 물음에 "남편이 해준다"면서 웃었다. 

이민정은 "처음에는 조언을 안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제 작품을 같이 보는데 '너는 왜 나한테 안 물어봐?. 막히면 물어봐라'고 하더라. 굉장히 세심한 부분까지 조언을 해준다. 많은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민정은 "남편은 연기를 안 한 시간보다 배우로 산 시간이 더 많다. 그래서 전문가 같은 느낌이다. 그런 부분에서 저는 대중적인 관점에서 남편의 작품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민정은 SNS에 올려 화제가 됐던 '골프치는 이민정을 보며 한숨쉬는 이병헌 영상'에 대해 "그 때 제가 골프를 시작한지 6개월 됐을 때다. 그래서 좀 억울하다. 남편이 너무 자기 일처럼 리액션을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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