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가수 김정훈이 연구소를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정훈은 "이루지 못한 과학자의 꿈을 연구소를 세우는 것으로 대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의예과 출신으로 화제가 됐던 김정훈은 강심장에서도 전문적인 수학용어로 게스트들을 당황시켰다. 김정훈은 "어려서부터 과학자를 꿈꿔왔다. 치의예과로 진학하며 적성과 맞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과를 놓고 고민 중이었는데 우연히 캐스팅됐고 이후 가수로 활동하게 됐다"고 연예계에 진출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김정훈은 "가수에 데뷔하고도 한동안 과학자의 꿈을 버리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그때처럼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 않아 이제는 연구소를 차려 그 꿈을 대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김정훈 외에 유이, 선우재덕, 온주완, 최여진, 김준희, 김경진, 천둥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김정훈 ⓒ SBS 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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