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대학교 합격증을 발견했다.
김소영은 3일 "갑자기 너무 에너지가 폭발한다. 서재 파일 정리를 시작한다. 이사 오면서 정신없어서 일단 쑤셔놨는데 파일링 시작. 라벨 스티커를 붙인다"라며 서재 정리를 시작했다.
분류가 된 것들 중에는 '상진 건강'이라는 파일이 있었고, 김소영은 펜으로 폴더를 동그라미 치며 "요리는 잘하지만 은근 챙겨줘야 되는 스타일"이라며 남편 오상진을 언급했다.
'상진 공부/자료'라는 라벨도 있었다. 김소영은 오상진의 옛 공부 자료들을 들춰보며 "뭐지 하다 보니 뭔가 아들 방 정리 느낌인데"라고 해 웃음을 줬다.
1998년 2월에 받은 오상진의 연세대학교 입학증에는 "고문서 정리 중. 종이로 합격증을 받는다구???"라며 오상진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또 김소영은 "중요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좀 쓸데없는 세월의 흔적들 ㅎㅎㅎ"이라며 자신의 과거에 발급받은 연세대학교 졸업예정증명서와 성적증명서의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성적증명서에는 "학점 안 좋음. 파쇄하자 이건"이라는 멘트를 적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은 6살 연상의 같은 방송국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사진 = 김소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