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안용준(36)과 가수 베니(45·본명 배소민) 부부가 결혼 8년만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안용준과 베니는 4일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 8년만에 부모가 될 준비를 시작됐다.
안용준은 "조심스럽게 너무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구요. 저는 2022년 참 행복한 한해를 보냈는데요, 그중 가장 큰 행복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라며 "제가 예비아빠가 되었습니다"라고 베니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안용준은 결혼 8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것에 대해 "너무 큰 행복이 찾아와 가슴벅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이렇게 행복이 가득한 일들이 넘치는 2023년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베니 또한 현재 임신 22주차 임을 알리며 "감사하게도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새생명이 찾아왔답니다. 고령 임신이라 모든것이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워 안정기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젠 숨길수 없을만큼 커버린 열매를 소개하는 날이 드디어 왔네요"라고 했다.
그는 "안부를 물으면 태동으로 인사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무엇보다 건강하게 만날수 있도록 저 역시 건강 관리에 신경쓰면서, 이 기적을 소중히 잘 지켜나갈게요"라고 벅찬 감동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니의 초음파 사진이 담겨있다. 건강하게 베니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태아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동료들 또한 두 사람의 반가운 소식에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선데이는 "언니 너무너무 축복해. 눈물이 다 나네 그냥"이라고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손성아과 신현니 역시 "너무 기쁜 소식", "내가 다 울 것 같다"고 진심으로 축하를 했다. 누리꾼들 또한 두 사람에게 "너무 감동이에요", "몸 건강히 출산하세요", "예비 부모의 세계에 온걸 환영해요" 등의 축하를 남겼다.
베니는 2015년 9세 연하인 안용준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4년의 열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당시 9세 나이차이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안용준은 최근 tvN 드라마 '슈룹'에 특별 출연하며 오랜만에 배우로서 얼굴을 비친 바 있다.
사진=안용준, 베니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