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소이현, 인교진이 살벌했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연예인 부부의 첫 댓글 읽기, 찐반응, 구독자 애칭 정하기, 궁금증 해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 구독자는 아내와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화목한 소이현, 인교진 부부를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진심 어린 사연에 감동을 받은 인교진은 "나 눈물 나는 것 같다. 이 형님 진짜 멋진 형이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성격이 안 맞아서 이혼할 수도 있다.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결혼은 내가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않냐. 이왕 결혼을 했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 들면 어쩔 수 없지만. 이 형 너무 멋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부부를 예쁘게 봐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이현은 "사실 저희도 투닥투닥 싸울 때도 있다. 진짜 막 크게 싸워서 남편이 인천공항도 갔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인교진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인천공항은 열이 막 뻗쳐서 갔다. 막 싸우다가 스파크가 튀어서 인천공항은 마음 달래러 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30km 정도는 '아, 나 갈거야' 하는 마음으로 갔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가는데 '5,800원이 결제되었습니다'라고 하더라. 순간 '왜 이렇게 비싸'라는 생각이 들면서 '근데 내가 여기를 왜 왔지?'가 됐다"며 톨게이트로 비용으로 인해 싸운 기억이 증발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소이현은 "난 아직도 그날 왜 싸웠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소이현, 인교진 공식 유튜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